'명불허전' 속 김남길, '낮과 밤 달라도 너무 다른 이중생활 포착'

▲ ⓒtvN '명불허전'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의 치명적인 이중생활이 담긴 스틸 컷이 공개됐다.

25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허임은 낮과 밤이 다른 두 얼굴의 반전 매력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낮의 허임은 개념 의원 그 자체다. 

진지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눈빛으로 아우라를 내뿜는 김남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임은 하늘아래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환자는 다 똑같다는 개념 옹골찬 사상을 탑재해 혜민서 내에서 개념 의원으로 칭송을 받고 있는 인물. 

부드럽고 온화한 표정으로 환자들 앞에 선 허임은 혜민서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진지하고 차분하게 다하고 있다.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에 완벽 빙의한 김남길의 모습은 그가 선보일 캐릭터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다. 
  
그러나 밤만 되면 허임은 180도 달라진다. 낮에는 돈 없고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 의술을 펼친 허임은 칼퇴근 후에는 양반가를 돌아다니며 비밀 왕진을 하고 재물을 모으는데 온 정신이 팔려있다. 

여기에 더해 남는 시간에는 기방을 쫓아다니며 한량 생활을 하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이중생활을 하는 허임의 진짜 얼굴은 과연 무엇인지, 어떤 연유로 21세기 서울에 뚝 떨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허임 못지않은 반전매력을 가진 유아독존 외과여신 연경(김아중 분)과 쏟아낼 꿀잼 에피소드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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