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턴, 치즈 먹고 가슴 커졌다

TV 시트콤 ‘프렌즈’의 섹시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37)이 최근 불거진 가슴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치즈를 많이 먹어 살이 쪘는데 하필이면 운 좋게도 그 살들이 가슴으로 모두 갔다는 얘기다. 작고 아담하지만 탄력이 넘치는 가슴으로 잘 알려진 애니스턴은 얼마전 인기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해 “치즈를 마구 먹었더니 10파운드 정도 살이 올랐을 뿐”이라고 밝혔다. 요즘 그는 몇몇 파차라치들의 사진에서 예전보다 훨씬 풍만해진 가슴을 자랑해 가슴에 칼을 대지 않았느냐는 의심의 시선을 받아왔다. 그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42)를 빼앗아 간 안젤리나 졸리(31)의 ‘미사일 가슴’와 종종 비교돼 홧김에 가슴을 키우지 않았느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었다. 이와 함께 연인 빈스 본(36)과의 결별설도 완강하게 부인했다.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공식석상으로는 최초로 본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애니스턴은 “너희들 혹시 헤어지지 않았니”라고 묻는 윈프리에게 활짝 웃으며 “오우! 그렇지 않아요.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라며 펄쩍 뛰었다. 한편 본은 자신이 애니스턴 모르게 바람을 피워 애니스턴과 헤어졌다는 기사를 보도한 몇몇 타블로이드 신문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거는 등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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