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모 중진 의원의 아들로 알려져 충격

▲ (위 사진은 본문과 관련없는 시사포커스 자료사진)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현직 판사가 지하철에서 여성의 다리를 찍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되었다.
 
24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이정현 부장검사는 현직 판사 A씨가 카메라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로 지난 18일 불구속 입건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17일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판사 A씨가 다른 사람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다며, 승객 등에 인해 잡혀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지하철경찰대에게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휴대전화 사진첩에서 여성의 허벅지 부근이 찍힌 사진 3장을 증거자료로 확보했으면, 현재 A씨는 “앱 오작동으로 인해 찍힌 사진”이라며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A판사가 현 야당 소속 중진 의원의 아들로 알려져 시민 단체 등이 국회의원 사퇴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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