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끼 먹고 12kg 감량한 브리트니부터 음악으로 뺀 크리스티나까지

둘째 아이를 임신한 뒤 엄청나게 불은 몸매로 고심하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원래의 '날씬한' 몸매를 되찾았다. 요즘 할리우드에서는 다이어트 열풍이 퍼진 가운데 스피어스를 비롯, 케이티 홈즈· 브룩 쉴즈· 오프라 윈프리 등이 다이어트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스피어스의 경우 특별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으로 날씬한 몸매를 되찾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꾸준한 운동이 최고 빼먹지 않고 꾸준히 한다. 매일 오전 한 시간가량 러닝머신을 달리고 저녁에는 45분간 웨이트 운동을 실시한다. 맷 데이먼 등 스타들의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로버트 시버리아노는 "살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경우 특별한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살을 빼는데 특효라고 한다. 음악을 활용하라 운동을 할 때는 적절한 음악이 필요하다. 신나는 리듬이 귀에 울려 퍼지면서 저절로 모티브를 갖게 된다. 전문가들은 그웬 스테파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팝가수들의 음악을 적절히 섞어들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팟 등 MP3 플레이어에 빠른 비트의 곡을 저장하라고 충고한다. 속도감 있는 음악이야 말로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해주는 촉매제이기 때문이다. 조금씩 자주 먹어라 스피어스는 하루에 6끼를 먹었다. 물론 양은 조금씩. 주로 과일과 견과 저지방 요구르트가 단골 메뉴였다. 이 같은 식습관은 허기를 느끼지 않으면서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영양사 크리스틴 바이비는 "3시간 마다 식사를 할 경우 혈당이 안정되고 과식을 방지해준다"고 추천했다. 오랫동안 굶은 뒤 폭식을 한다면 살이 찌는 지름길이다. 바이비는 흰 밀로 만든 음식을 추천했는데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란다. 이 같은 방식으로 스피어스는 아이를 낳은 지 5주만에 무려 11.8kg을 감량했다. 운동 시작 뒤 첫 2주에만 5.4kg이 빠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 트레이너나 영양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에 따라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다. 날씬한 몸매를 되찾은 스피어스는 예전처럼 다량의 음식과 디저트로 위를 혹사하지 않는다. 살을 뺀 뒤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옷가게에 들러 쇼핑을 하는 것이었다. 몸이 확 줄어든 탓에 새 옷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신장 163cm인 그는 예전 몸무게인 54.4kg에 거의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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