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장 가시화 GS25

▲ GS25가 CU에 이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편의점 GS25가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다음달 베트남 제조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편의점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연내 베트남 호찌민이나 하노이시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어 인도네시아에 GS슈퍼마켓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시장은 많은 기업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인구 약 9500만명과 낮은 인건비,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기업 유치 정책 등이 맞물려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이 따른다.
 
또한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상태로 많은 편의점 업계들은 해외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이란에 브랜드를 수출해 이를 교두보로 중동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GS리테일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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