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번 타자로 출전해 4출루 활약에도 텍사스 연패 끊지 못했다

▲ 추신수, 4출루 활약에도 7-9 패배하며 연패 끊는 데 실패/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4출루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패배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3볼넷 1득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9일부터 연이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중이고 이날 경기에서는 4차례나 출루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52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초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를 하고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첫 득점을 얻어냈다. 3회 초에도 볼넷, 5회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7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9회 중전 안타로 각각 2루와 3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와 델리노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2타점을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볼티모어에 7-9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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