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당기순이익 169억 差, 2분기·전년대비 증가율 모두 KB가 앞서

▲ 수성과 탈환을 다투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2분기실적과 반기실적이 발표됐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수성과 탈환을 다투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2분기실적과 반기실적이 발표됐다.
 
반기기준은 신한금융이 매출이 2조856억가량 많았지만, 당기순이익이 1조 9092억원으로 KB금융과 169억차이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거의 동일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전년대비 증가세는 KB금융이 가속이 훨씬 거셌다.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64.6%로 신한지주(28.3%)에 비해 36.3%차이가 나 증가율이 두배 이상이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신한지주가 약간(3.9%) 높았으나 매출 증가율은 KB금융이 42.5%로 24.4%로 2배가량 높았다.
 
▲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반기, 2분기 실적 ⓒ 금융감독원전자공시

올 2분기 실적만 비교해 보면, 확연히 KB금융에 손이 들린다. 당기순이익은 KB금융이 1조 47억으로 신한지주의 9019억보다 1028억 앞섰다. 매출액도 2조736억가량 KB가 많았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율 차이도 단연 KB가 우위에 있다.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든 지표에서 KB금융이 신한지주를 앞섰으며, 당기순이익은 KB금융이 전년동기대비 68.8%증가했고 신한지주는 28.8% 증가하는데 그쳐 무려 40%나 증가율 차이를 보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