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판매와 마케팅을 시작한 한미약품

▲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 미국 약전에 등재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이 미국 약전(USP)에 등재됐다.
 
지난 19일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로 ‘에소메졸’이 등재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제제 기술과 품질관리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품의 효능과 품질 등이 미국 약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판매나 제조, 진열 등이 불가능하다.
 
한미약품은 미국 현지 업체인 ‘R2 PHARMA’와 계약을 맺고, 미국 판매와 마케팅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 남부 14개 주에서 판매 중이며, 향후 동‧서부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에소메졸이 USP에 등재됨에 미국 현지 영업과 마케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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