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요구에 환호하는 사람들

▲ 화제의 영상 속 학생의 모습.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 캡처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SNS 페이스북에서 하나의 영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텍사스에 있는 고등학교의 한 학급에서 발생한 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은 한 학생이 선생에게 수업을 요구하면서 시작되었으며 한 학생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선생에게 말하면서 영상은 시작된다.
 
“유인물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어나서 수업을 하시면 되는 문제입니다.”, “서로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요.”라고 강하게 자신의 뜻을 주장했고, 선생은 학생에게 나가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학생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당당히 말했다. “선생님이 뭘 해야하는지 얘기해주는 것 뿐입니다.”라고 말이다.
 
또 그는 선생의 평소 모습을 지적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변화하고, 더 잘 하길 바라십니까? 그럼 학생들의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셨어야죠. 당신은 우리에게 절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하는 건 시키는 게 다니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당신의 직업을 진지하게 생각하세요. 교육은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라며 말했고, 선생은 계속해서 나가라고 외칠 뿐이었다.
 
마지막으로 문을 열기 전 학생은 “내가 이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 것은 학습 유인물을 읽는 것 외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나를 얼간이로 만들려 하지 마세요.”라며 문 밖을 나섰다.
 
이 영상은 텍사스에 위치한 던컨트 고등학교에 다니는 Bliss라는 학생이 세계사를 가르치는 선생이 그저 유인물을 나눠주고 읽기만을 요구하자 정당한 수업을 요구했고 선생이 Bliss 학생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모독하면서 답변을 일축하자 참다못한 Bliss라는 학생이 선생에게 교육의 현실을 비판했으며, 선생의 잘못을 꼬집었다.
 
현재 이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 한 페이지에서 좋아요 3만명이나 눌렸으며, 재생수만 119만회에 달하며 이 영상 속 학생의 용기 있고 정당한 행동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 받고 있다.
 
한편 해당 고등학교는 Bliss 학생에 대한 어떠한 징계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이었으면 바로 징계”, “선생들 보고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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