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거래법 위반 혐의 조사중인 공정위

▲ 공정위가 롯데리아, bhc, 굽네치킨 등의 불공정행위를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공정위가 롯데리아와 bhc, 굽네치킨 등의 불공정행위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3곳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중에 있다.
 
공정위는 이들 가맹본부를 방문해 가맹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불공정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굽네치킨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16일 BBQ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BBQ가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걷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가 없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정위는 이달 초부터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서울‧경기 지역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합동 실태점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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