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기존 13만5천원에서 13만원

▲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 / 아모레퍼시픽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1조5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057억원으로 33.6% 줄어들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 악화의 핵심 요인은 연간 매출액 기여도 84.5% 수준을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성장”이라며,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면세점 채널 매출은 당분간 45%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핵심 계열사의 실적 악화는 주가 부담 요소로 작용한다”며, “연간 실적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어 단기적 관점에서 주가 회복은 어려울 것이다”고 평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