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번호 바꿔도 우리 다 아는데" 바뀐 번호로 문자까지

▲ ⓒKBS '냄비받침' 제작진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김희철이 사생팬이 벌인 ‘속옷 테러’를 공개한다.

10일 ‘냄비받침’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 출연한 김희철은 ‘숙소 습격’부터 ‘속옷 테러’까지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쫓는 팬)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날 김희철은 자신의 출판 아이템인 ‘걸그룹 대백과’를 위해 신예 걸그룹 ‘우주소녀’를 밀착 취재했다. 이 과정에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숙소 생활 당시 사생팬이 벌였던 놀라운 에피소드를 털어놔 '우주소녀'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김희철은 사생팬이 숙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숙소에 잠입, 자신의 속옷을 멤버들의 속옷 사이에 끼워 놓는 대담함을 보여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속옷뿐만 아니라 문자로 ‘오빠, 곰돌이 속옷 너무 귀여워요’라고 남겨 놓았다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희철은 ‘속옷 테러’에 이어 바꾼 핸드폰 번호가 바로 오픈 됐던 일화도 털어놨다. 

김희철은 핸드폰 번호를 바꾸면 동시에 문자가 왔는데 “오빠 번호 바꿔도 우리 다 아는데”라고 적혀 있어 섬뜩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외에도 상상초월의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아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당시를 회상한 김희철은 "그 당시 너무 무섭고 소름 끼쳤다"고 전하는가 하면, 우주소녀는 “이런 이야기는 인터넷으로만 봤지, 실제 일어났을 줄은 몰랐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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