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5석에서10석까지 확보 전망

민주노동당의 거센 돌풍이 17대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지에 정치권은 물론, 여론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복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진보정당 초유의 국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민주노동당에게 이제는 `더블 디짓'(두 자리 수) 의석 확보마저 불가능한 꿈은 아닌 것 같다.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현재 각당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민주노동당은 창원을, 울산북구가 당선 안정권에, 거제, 성남중원, 부평갑은 경합중이며, 정당 지지율로 결정되는 비례대표 의석은 최소한 5석 많게는 10석까지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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