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랑경찰서로 이송

▲ 용의자들의 수배전단 / ⓒ경남지방경찰청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지난달 24일 창원에서 발생한 주부 납치 살해 용의자 2명이 서울에서 검거됐다.

3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용의자 31살 심천우와 36살 강정임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체포 당시에 별다른 반항 없이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거 당시 현금을 일부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검거 과정에서 한 시민의 결정적 제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본 용의자가 수배의심자라 판단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일단 중랑경찰서에 머물고 있는 이들은 곧 경남지방경찰청으로 인계돼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앞서 이들은 지난 달 24일 경남 창원에서 40대 주부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추적을 받고 있었다.

더욱이 이들은 차로 2시간가량 떨어진 전남 순천에서 태연하게 머리를 자르며 도주행각을 벌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