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임윤아←홍종현, 설렘유발 삼각관계! 임윤아의 마음은?

▲ ⓒ'왕은 사랑한다' 공식 홈페이지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MBC ‘왕은 사랑한다’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3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인물관계도에서는 엇갈린 사랑과 욕망의 중심에 설 세 남녀 왕원(임시완 분),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의 측근들은 물론 대립관계까지 일목요연하게 담겨 있다.

특히 왕원-은산-왕린의 ‘삼각 러브라인’이 눈길을 끈다. 극중 왕원과 왕린은 어린 시절부터 주군관계를 넘어 마음을 나눈 유일한 벗이다. 하지만 이들의 브로맨스 결계를 한 순간에 무너뜨린 은산의 등장으로 갈등을 빚게 될 예정. 
 
그런가 하면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왕원 가족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왕원은 고려의 왕인 ‘충렬왕(정보석 분)’과 대원제국의 황제 쿠빌라이 카안의 딸인 ‘원성공주(장영남 분)’ 사이에 태어난 역사상 최초의 혼혈 왕세자다. 

왕원의 부모인 충렬왕과 원성공주는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궁내 권력을 두고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유지할 예정. 특히 두 사람은 아들 왕원과도 살얼음 같은 케미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고려의 숨은 실세’ 송인(오민석 분)과 주변 인물들에 관심이 쏠린다. 송인은 충렬왕을 조정하며 왕원을 끊임없이 위기에 내몰게 한다. 특히 송인의 사람 중 하나인 옥부용(추수현 분)은 충렬왕의 여자인 동시에 송인의 정인으로 등장해 또 다른 치명적인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왕원-은산-왕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관계들이 얽히고 설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할 것을 기대케 한다. 특히 세 사람의 러브라인과 이들을 둘러싼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키며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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