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위, 세계 3위, 매출 3위의 타이틀을 거머쥔 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이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을 재개장하면서 국내 시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 아시아 2위, 세계 3위, 매출 3위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아시아 2위, 세계 3위 규모, 매출까지 3위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30일 롯데면세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8층과 9층 타워동 매장을 새롭게 확장하면서 에비뉴엘동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점 전체 매장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시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이며, 아시아 2위, 세계 3위에 해당한다.

롯데월드타워점은 특허기준 면적으로 기존 3,457평에서 5,252평으로 확대됐다. 

롯데월드타워점 타워동은 국산 중소기업 제품은 물론 지역 특산품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국내 브랜드 매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 브랜드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관' 및 팝업 매장을 신규 조성했으며, 국산 제품의 매출 증대를 위한 국산 화장품 매장 평균 면적을 늘려 동선을 확대해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320여 개 브랜드에서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420여 개 브랜드로 확대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타워점은 타워동 오픈 기념으로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7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전원에게 '디어 캐서린 에디션 2일 찻잔 세트'를, 2,300달러 이상 구매 내국인 고객 중 선착순 123명에게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의 모던 레스토링 스테이(STAY)' 10만원 식사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관계자들은 롯데월드타워점을 통해 영국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 선정 매출기준 세계 3위 면세점의 명성을 지켰다는 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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