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 결국 첼시서 기회 잡지 못하고 리옹으로 떠난다

▲ 베르트랑 트라오레,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 사진: ⓒAFC 아약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베르트랑 트라오레(22)가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 안착하게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리옹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트라오레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880만 파운드(약 127억 2981만 원)다”고 밝혔다.
 
유망주인 트라오레는 지난 2014년 1월 첼시로 입단하고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경쟁력을 뚫지 못하고 2년간 네덜란드로 임대됐다. SBV 비테세아른험, AFC 아약스서 각각 한 시즌씩을 보냈다.
 
비테세에서 36경기 17골로 활약을 펼치며 원 소속팀 첼시로 복귀하기도 했지만, 결국 자리를 잡지 못하고 다시 아약스로 떠난 것이다. 그러나 아약스서 35경기 13골로 활약하면서도 첼시에는 입지가 넓어지지 않는 모양새가 됐다.
 
한편 리옹에서의 트라오레도 네덜란드에서처럼 활약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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