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공식 협상이 2006.10.23(월)~27(금)간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에서는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 및 재경부, 외교부, 농림부, 산자부, 해수부, 복지부 등 26개 부처 및 13개 국책연구기관에서 251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측은 Wendy Cutler 수석대표를 비롯하여 104명이 참석할 예정 금번 협상에서는 정부조달 분과를 제외한 16개 분과 및 2개 작업반 회의가 개최될 예정 * 정부조달 분과회의는 10.16(월) 제네바에서 별도 개최 정부는 지난 9월 제3차 협상이후 한·미FTA 체결대책 특별위원회 등 국회 보고, 민간 전문가자문단 회의, 유관업계 관계자와의 협의 등을 통해 우리의 협상전략을 재점검해 왔으며, 10.21(토) 금번 제4차협상 대응방향에 대해 국회 한·미FTA 체결대책 특별위원회에 보고하였다. 정부는 금번 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의 요체가 되는 관세양허안 협의에 진전을 이룸으로써 협상의 모멘텀을 키워갈 예정이며, 특히 공산품을 중심으로 향후 양허안 타결의 골격을 마련하기 위하여, 상호 비민감 품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절충을 시도할 계획이다. 양측은 제3차 협상에 이어 서비스·투자 유보안 내용에 대한 세부 협의를 진행하여, 실질적으로 유보가 필요한 분야를 가려내고 동 분야의 세부 유보내용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협정문 쟁점 관련하여서는 금번 협상에서 이견이 크지 않은 쟁점을 위주로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하여, 제5차 협상부터는 핵심쟁점 타결에 협상력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협상진행 경과를 협상에 장애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제4차 협상기간중 3차례에 걸쳐 언론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제4차협상 관련 언론브리핑 계획(수석대표) - 10.23(월) 21:30 제4차 협상 대응방향 브리핑 - 10.25(수) 21:30 중간 브리핑 - 10.27(금) 21:30 제4차 협상결과 브리핑 우리측 수석대표는 금번 제4차 협상기간중 미측 수석대표와 함께 도지사, 도의회 의장 등 제주 지역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한·미FTA 관련 제주도민의 관심사를 청취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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