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티, “PSG, 매년 최상의 스쿼드를 꾸린다는 약속 지키지 않아 지켜볼 것”

▲ 마르코 베라티, PSG 잔류 여부는 영입에 달렸다?/ 사진: ⓒ파리 생제르맹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이적설이 돌고 있는 마르코 베라티(25, 파리 생제르맹)가 현 소속팀이 우승할 수 전력을 영입할 경우 남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축구전문 매체 ‘ESPN FC’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와 밀접하게 연결된 베라티가 이번 여름 시장에서 PSG가 우승할 수 있는 톱클래스 선수를 영입할 경우 잔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 ‘라 가제타 델로 스포츠’를 인용, “베라티가 무조건 PSG를 떠나지는 않는다. 이번 여름 PSG가 톱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는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년 PSG는 최상의 스쿼드를 꾸릴 것이라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번에는 약속이 아니라 안테로 엔리케 PSG 단장이 실천으로 옮긴다면 나는 팀에 남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PSG에 입단한 후 이탈리아 대표팀의 대표적인 미드필더가 된 베라티는 최근 프랑스 매체 ‘르퀴프’를 통해 PSG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SG는 이적 불가 방침을 세우며 1억 유로(약 1272억 7300만 원)의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지만 베라티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굳히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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