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가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 관련 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19일 책‘마시멜로 이야기’ 번역 파문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아나운서 정지영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서다. 그러나 SBS 한 관계자는“가을 개편 전에 갖는 예정된 회의다. 정지영의 일이 비슷한 시기에 생긴 것일 뿐 꼭 그것 때문에 회의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SBS 파워FM‘스위트 뮤직박스’프로그램 폐지에 관한 회의가 아니라는 것. 한편 SBS 라디오 이재춘 책임프로듀서는 20일 “21일부터 23일까지 윤현진 아나운서가‘스위트 뮤직박스’를 진행한다. 후임이 확정될 때까지 SBS 아나운서들이 돌아가면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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