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식 전 회장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는 신동욱 총재

▲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사진 / 신동욱 총재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사회적 논란을 빚은 최호식 전 회장이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최호식 전 회장을 콕 짚어 비판을 가했다.

21일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호식 전 회장은 호식이치킨 두 마리 잡은게 아니라 여직원 두 번 잡은 꼴이다"며 날카로운 비판을 했다.

최호식 전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일식집에서 여직원 A씨와 단둘이 식사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으며, 식사를 끝낸 뒤 A씨를 인근 호텔로 끌고 갔다가 주변의 도움을 통해 가까스로 A씨는 빠져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피해 여직원 A씨는 해당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를 했지만 지난 5일 고소 취하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고소를 취하 했음에도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가 고소를 해야만 수사할 수 이는 친고죄가 아님을 밝혔다. 그래서 최호식 전 회장은 당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한편 최호식 전 회장으로 애꿎은 가맹점주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호식이두마리치킨은 HOSIGI타워 상생협력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상생협력위원회 및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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