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배달에 합류한 한국야쿠르트

▲ 한국야쿠르트가 간편식 배달에 합류했다. 사진 /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아침밥을 제때 못 챙겨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간편식 배달에 뛰어듦과 동시에 한국야쿠르트 또한 간편식 배달에 합류해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야쿠르트는 가정간편식 배달 브랜드 '잇츠온'을 론칭했다고 밝히며, 주문받은 국과 탕, 김치, 반찬 등을 한야쿠르트 아주머님 통해 배달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한국야쿠르트가 론칭한 잇츠온은 지난 12일부터 일부 지역 테스트 판매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또한 한국야쿠르트는 현재 있는 메뉴에서 더 많은 메뉴를 60여 종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가 간편식 배달에 뛰어들면서 현재 많은 기업들은 긴장을 하고 있다. 실제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주머님'이라는 전국 유통망이 있어 향후 간편식 배달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잇츠온'의 음식은 냉장으로 배달이 되며, 정액으로 끊는 것이 아니라 제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 등을 택하면 배달을 하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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