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된 위메프

▲ 위메프가 관리자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 위메프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가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위메프는 관리자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전산상의 오류로 42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지난 14일 위메프는 관리자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전산상의 오류로 낮 12시 50분경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약 5시간 30분가량 홈페이지 환불신청일, 금액, 은행명, 계좌번호 등 회원들의 정보를 노출했다.

이에 위메프측은 "3,500여 개 페이지 중 실제 노출된 페이지는 42개로 확인했다"며, "해당 오류는 14일 오후 6시 30분 모두 복구 조치를 완료했고, 고객들의 금융 거래 피해가 있을 만한 정보 노출이나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도 신고를 완료했다"며, "현재 피해 고객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프측은 고객 불편 및 재발 상황이 없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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