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 최초로 가정간편식 배달에 나선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이 택배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 배달에 나섰다. 사진 / CJ대한통운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 전문배송서비스를 실시해 동정업계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CJ대한통운은 완전조리식품, 반조리식품 등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밤 10시~아침 7시 사이 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침밥을 못 먹고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지난 2009년 7천억 원이었던 가정간편식 시장이 올해 약 3조 원으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면서 많은 기업이 가정간편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도 가정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어 지난 4월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당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고 나섰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하루 1,200~1,500상자를 배송중이다.

이와 관련해 CJ대한통운은 일반 택배가 아닌 가정간편식만 배달하는 전문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객이 택배 에플레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안심배송 서비스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가정간편식을 배달함으로 국민의 건강과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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