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 협력 논의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 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 차원 높은 한·미 관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청와대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 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13일 이번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문 대통령은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의 백악관 공식 일정을 가진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 등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의 별도 일정과 함께 미국 의회·학계·경제계 관련 행사와 동포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으로 구체 사항은 협의 중이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 차원 높은 한·미 관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방미를 통해 양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하여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