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한국투자 順…유안타 감소

▲ 증권사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 중 소제기 현황 ⓒ 금융투자협회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의 1분기 분쟁중 소제기 비율이 전체의 증권사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TB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순이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증권은 17개 금융투자협회에 소속된 국내 증권사 소제기건이 있는 증권사의 전체 237건의 소송 중 29%에 해당하는 69건의 소송에 묶여있었다. 이는 금감원 분쟁조정 신청건을 의미한다.
 
이어 소제기건수는 KTB투자증권이 34건, 한국투자증권이 25건 순으로 많았다. 동양사태로 인해 분쟁을 이어왔던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3분기 143건, 4분기 165건에서 1분기 22건으로 대폭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도 81건에서 151건으로 급증했다가. 1분기 25건으로 83.4% 분쟁 건이 감소했다.
 
작년 3분기에는 미래에셋대우(451건), 미래에셋증권(38건)이었는데. 합병 후 미래에셋대우증의 소송 건수가 합산되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분기 미래에셋대우(41건), 미래에셋(31건)였고, 1분기에는 미래에셋증권만 22건의 분쟁소제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증권사 금감원에 분쟁조정 소제기 신청건수는 3분기(561건), 작년4분기(693건), 1분기(237건) 으로 작년 증가하다가 올 1분기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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