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거점소독시설 직접 점검…축산농가 애로사항도 청취

▲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 9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제주 애월읍의 AI 방역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보고 받으며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바른정당 AI대책특위 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이 9일 이낙연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제주 애월읍의 AI 방역 현장을 방문해 소독시설 등을 직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현장에서 만난 이 총리에게 바른정당의 ‘AI 긴급현안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내용들을 전한 뒤 제주시장으로부터 방역현황을 보고 받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AI방역과 재발방지를 위해선 정부와 국회, 지자체가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협치 의지를 나타내 지역민들이 한층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미 지난해 11월 AI 발생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대책회의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군의 재난구조 특전사부대를 AI감염 지역의 가금류 살처분에 투입시키는 정책적 성과도 이끌어내는 등 AI에 맞서 축산농가와 관련 상인들의 생계와 안전을 지키는 데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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