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킹으로 2집 활동 마무리

▲ 기희현 Ⓒ고경수 기자
▲ 은채 Ⓒ고경수 기자
▲ 예빈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고경수 기자] 걸그룹 다이아(DIA)가 5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정규 2집 활동을 마무리 했다.
 
다이아(유니스, 기희현, 제니, 정채연, 은진, 예빈, 은채, 주은, 솜이) 10일 저녁 한강공원 반포지구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무대를 열었다. 이날 버스킹은 단순한 버스킹이 아니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첫무대로 2집 ‘YOLO’ 활동곡인 ‘남사친’무대로 시작했다.
 
▲ 은진 Ⓒ고경수 기자
 

이후 7인조에서 9인조로 개편된 후 다이아는 이날 버스킹에서 ‘미스터포터’ 무대를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어 버스킹의 백미였던 다이아 멤버들이 직접 악기연주를 선보이며 라이브 무대. 유니스와, 예빈은 기타를 주은은 건반, 은진은 젬배를 연주하며 ‘엄브렐라’, ‘마네킹’, ‘Gran Me’무대를 연이어 선보여 무대를 풍성하게 했다.
 
다이아는 무대 중간중간 팬들에게 문제를 내고 맞추면 햄버거 쿠폰을 상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1등 팬친화 걸그룹’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다이아의 팬사인회나 버스킹에는 남성팬이 압도적으로 많은 다른 걸그룹보다 여성 팬들이 의외로 많다.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따르면 팬의 성비가 7대 3정도다.
 
▲ 기희연 Ⓒ고경수 기자
▲ 유니스 Ⓒ고경수 기자
▲ 주은 Ⓒ고경수 기자

이어 유니스, 기희현, 은진, 은채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이아의 색다른 모습을 보였는데, 블랙핑크의 ‘불장난’ 커버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다이아는 ‘왠지’와 이번 활동 타이틀곡인 ‘나랑 사귈래’무대를 끝으로 약 90분간의 버스킹 무대를 마무리했다.
 
▲ 기희현, 예빈 Ⓒ고경수 기자
▲ 다이아 Ⓒ고경수 기자
▲ 은진 Ⓒ고경수 기자
▲ 정채연 Ⓒ고경수 기자
▲ 다이아 Ⓒ고경수 기자

다이아 멤버들은 이번 활동 소감을 “팬들과 많이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며 “다음 활동까지 기다려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비록 버스킹 무대였지만 미니콘서트라 할 만큼 다채로운 무대와 그동안 못 봤던 멤버들의 매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앞으로 다이아의 콘서트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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