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정신..소소한 생활밀착형 히어로의 이야기

▲ 좌로부터 박혜미, 이이경, 소진 / ⓒ디지털에볼루션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이이경, 소진(걸스데이), 박해미가 웹드라마 ‘홍익슈퍼’에 캐스팅됐다.

9일 제작사 측은 이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인물별 세부 캐릭터를 공개했다.

우선 이이경은 주인공 명안 역을 맡아 연기한다. 집안 대대로 이어오는 특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어릴 때부터 짝사랑한 연희의 곁을 맴돌며 묵묵히 지켜주는 지고지순한 캐릭터이다.

소진이 연기하는 연희 역은 어릴 때부터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모범생으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중소기업의 말단 직원으로 살아가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명안(이이경)의 엄마이자 ‘홍익슈퍼’의 주인인 나정분 역할은 배우 박해미가 맡았다. 남다른 능력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적재적소에 제공해주고, 이러한 특별한 경쟁력 덕분에 언제나 홍익슈퍼 앞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제작사 측은 “‘홍익슈퍼’는 거창한 히어로물이 아닌 우리 곁에 있을 법한 인간적이고 소소한 생활밀착형 히어로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익슈퍼’는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을 대대로 이어온 슈퍼마켓으로 있어야 할 것은 다 있고, 없을 것 같은 것도 있는 신비로운 홍익슈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격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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