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롯데하이마트

▲ HMC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올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HMC투자증권이 롯데하이마트의 그간 이어온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수익 예상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만2천 원에서 8만7천 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8일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8%, 12.6% 증가한 9,959억 원과 46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이어진 실적 호조 흐름은 올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8 출시로 인해 모바일 부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미세먼지 이슈 관련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반기도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3.3%, 15.1% 증가한 4조685억 원, 2천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수입 브랜드 확대 및 중소형 가전, 주방 등의 증대라는 롯데하이마트의 성장 전략 아직 유효하다면 외형적으로 큰 폭 성장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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