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

▲ 빅뱅 탑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빅뱅의 소속사 측인 YG엔터테인먼트가 탑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이라고 했다.

더불어 YG는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앞서 탑은 대마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에 실려온 뒤 현재는 기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