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자금으로 SK네트웍스 지분 매입할 듯

▲ SKC는 오는 8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 59만4543주(1.58%), 185억여원을 시간외 매매를 통해 전량 매각한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SKC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SKC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 59만4543주(1.58%), 185억여원을 시간외 매매를 통해 전량 매각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최신원 회장(1.58%) 지분이 팔리면서 SKC의 주식은 SK㈜ 41.00%, SKC 자기주식 5.63% 외 최재원 SK부회장(0.26%)과 친족지분이 0.43%만 남게됐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SKC지분을 매각한 자금으로 SK네트웍스 주식을 추가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SK네트웍스에 복귀했고, 기존 보유했던 SK계열사 지분을 팔고 SK네트웍스 지분을 사들여 현재 0.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최 회장의 SK네트웍스 지분은 0.07%였다. 최신원 회장은 SK네트웍스의 지분 39.14%을 가진 SK㈜에 이어 2대 주주다.
 
최 회장이 현재까지 매각한 지분은 이번 SKC에 앞서 SK머티리얼즈, SCK코오롱PI, SK㈜, SK케미칼 등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