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테, 훈련 후 쓰러져 병원에 후송됏찌만 결국 사망

▲ 티오테 사망소식에 전 소속팀도 추모/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티오테 셰이크(30, 베이징 쿵구)가 소속팀 훈련을 소화한 후 쓰러져 사망했다.
 
베이징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웨이보에서 “티오테가 훈련을 마치고 한 시간 뒤 의식을 잃었다. 즉시 티오테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티오테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훈련에 참가했고, 이상한 점이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RSC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FC 트벤테(네덜란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거쳐 2부 리그 베이징 쿵구에 입단했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로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전 소속팀이었던 뉴캐슬 뉴아니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티오테의 사망 소식에 슬펐다. 그는 프로다운 면모를 가졌고 정말 열심히 하던 선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그의 사망소식에 디디에 드로그바, 빈센트 콤파니, 뎀바 바 등 그와 함께 뛴 적이 있었던 선수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추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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