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무차별 흉기 공격...7명 사망 48명 부상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영국 런던에서 또 다시 테러가 발생해 5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번 테러와 관련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늦은 밤 영국 런던의 관광명소인 ‘런던브릿지’와 ‘버러 마켓’에 차령과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승합차 1대가 무서운 속도로 인도로 돌진한 뒤 인근 재래시장에서 3명의 남성이 무차별 흉기를 휘두른 것.

이에 이번 공격에 7명이 목숨을 잃었고, 48명이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범인은 3명은 인근에 대치하던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또 현지 경찰은 이번 테러와 관련된 12명을 체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이번 테러로 영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달 맨체스터 테러 이후 불과 2주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테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AFP에 따르면 IS 공식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은 "IS의 보안 파견대가 어제 런던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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