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은 타이밍이 중요...여야 한뜻으로 민생 동반, 일자리 개척에 협력 호소”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이 드디어 공개됐다”며 “일자리 추경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추경의 성격상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그만큼 여야 모두 한뜻으로 민생의 동반자, 일자리의 개척자가 되어 협력에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야당에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이 드디어 공개됐다”며 “일자리 추경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이 드디어 공개됐다”며 “우리 당은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최고의 성장이자 복지라는 신념으로 청년실업과 일자리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왔다. 비정규직의 고리를 끊고 임금과 근로시간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일자리 생태계를 바꿔나감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일자리 추경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역대 최악의 실업률과 오랜 경기침체로 국가재정법상 추경편성 조건은 이미 충족됐으며, 시급히 추경편성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특히 별도의 국채발행 없이 추가세수만으로도 충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자리 추경을 늦출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라며 “추경의 성격상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그만큼 여야 모두 한뜻으로 민생의 동반자, 일자리의 개척자가 되어 협력에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야당에 당부했다.

그는 “우리 당은 오늘부터 ‘든든한 민주당, 국민 속으로 민생대장정’에 돌입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수, 금요일 최고위원회의를 7월 중순까지 전국을 돌며 개최할 것”이라며 “17개 시도별 핵심공약을 선정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실천의지를 가지고 국민이 계시는 민생현장에 깊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아울러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지역주민과 당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도 가질 것”이라며 “오늘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2곳의 도시를 방문하고 민생을 직접 챙기며 민심을 청취하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민주당의 첫 행보를 시작하겠다.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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