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꺼지자, 그들의 웃음이 시작됐다

▲ ⓒOCN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OCN ‘듀얼’ 주역 3인방의 ‘돌변 케미’ 폭발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제작진 측은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등 ‘듀얼 군단’ 3인의 후끈한 카메라 ON/OFF 촬영 현장이 공개했다.

가장 먼저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처절한 추격을 거듭하게 될 장득천 역의 정재영은 납치범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만 하는 절박한 지하철역 장면을 촬영하던 중 계단을 굴러 경미한 타박상을 입기도 했지만 뻐근한 팔을 아무렇지도 않게 문지르며, 푸근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사기를 돋웠다. 
  
김정은은 극 초반 정재영과 격한 대립을 벌이는 장면이 유독 많은 터. 정재영을 향해 서슬 퍼런 눈빛과 말투를 날리는 실감나는 촬영을 이어가다가도, 감독의 ‘컷’ 소리가 떨어지면 어느새 특유의 해사한 웃음을 터트려 긴장됐던 촬영장 분위기를 풀어내고 있다.
  
양세종은 데뷔 첫 1인 2역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만장일치 극찬을 받고 있는 상황. 정재영으로부터 이유를 모른 채 맞고 또 맞아야 했던, 무거운 고속버스터미널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에도 카메라가 잠시 꺼지면 피범벅이 된 채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담아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몸을 던지는 긴장감 넘치는 촬영을 앞두고서도 손을 번쩍 든 채 장난기 넘치는 웃음을 폭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휴대전화를 통해 촬영 장면을 함께 모니터링 하는 등 카메라 앞에서 보였던 날선 대립과는 다른 훈훈한 선후배지간의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 지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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