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장난은 절대 용서 안돼~'

유노윤호에게 '음료수 테러'를 감행한 고모씨(20.여.대학휴학)에 대해 경찰은 기소,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영등포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유노윤호가 선처를 바란다고 지난 16일 전화를 걸어왔으나 유노윤호의 의견은 경찰에서 정상참작할 뿐이지, 사건의 근간이 바뀌지는 않는다. 기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모씨가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고는 있지만 음식물로 생명이나 신체이상을 담보로 한 사건의 죄질 등을 감안,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유노윤호는 16일 오후 5시 영등포 경찰서 사건 담당경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모씨가 저랑 동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여동생이 있는 오빠로서 깊이 생각해봤다. 용서하고 싶고 선처를 바란다"라고 전한 바 있다. 16일 퇴원한 유노윤호는 앞으로 스케줄에 맞춰 정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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