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글에 올라온 사진. ⓒ페이스북캡처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페이스북에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자극적인 글이 올라와 네티즌 들 사이에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글은 어젯밤 옥수역에서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시작했으며 내용은 자신이 어제 저녁 10시 30분경 일을 끝내고 옥수역을 지나가던 중 남성 두 명이 자신을 잡고 눕히려고 했다는것이다.

또 "자신은 이것이 장기매매인줄 알고 죽는가 싶어 도망치기 위해 발버둥 치고,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말도 못하게 목을 졸라 잠깐 기절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자기를 "차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보이싱 피싱 용의자라는 얘기를 했고, 내가 무슨 용의자냐고 따져 물으니, 가서 얘기하자고 했다. 나중에 자신이 용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챈 그들은 자신에게 왜 도망가냐? 검문하려고 했다고 말했고, 제보자는 어떻게 무작정 잡는데, 경찰인 줄 알 수 있냐."고 울분 섞인 투로 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자신들과 입장 차이 아니냐. 범인들은 흰색을 자주 입고 다닌다고 말했으면, 왜 이렇게 힘이 쌔냐, 운동했냐며 경찰 3명이서도 못잡겠다고 동료 경찰들 다친 곳 없냐고 걱정하고…제 얼굴은 아주 만신창이가 됐는데 말이에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글에 올라온 사진. ⓒ페이스북 캡처
한편 해당 글에 대한 사실 관계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글을 본 많은 네티즌은 "이건 아니다.", "이해하려고 해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글 속 주인공을 응원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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