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현지 인기 프로 '도시아들' 출연해 1박2일 유목생활

▲ ⓒ'세모방' 방송 예고편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번에는 생애 첫 유목 버라이어티가 등장한다.

27일 MBC ‘세모방’ 제작진 측에 따르면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은 글로벌하게 ‘몽골 방송’을 체험한다. 이들은 몽골에서 국민 아들로 사랑받고 있는 도시 청년 MC 발징념이 진행하는 ‘도시 아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1박2일 동안 유목민과 생활하며 생애 첫 유목 버라이어티를 경험할 예정.

특히 맏형 김수용은 “몽골에서 대박 나면 한국 안 들어올 거야”라며 몽골에서 전성기를 맞이하겠다는 부푼 꿈을 드러내며 현지 방송과 인터뷰를 했고, 남희석은 월등한 적응력으로 현지인 포스를 폴폴 풍겼다는 후문이어서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박수홍은 몽골 도착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산병을 호소하고 초원을 가는 데 정장을 차려 입는 등 낯선 환경에 우왕좌왕 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이와 함께 제작진에 따르면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은 MC 발징념의 마이웨이 촬영에 찬밥 신세가 돼 카메라에 잡히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예상치 못한 양고기 칼국수의 습격에 적잖이 놀랐다는 후문이어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질 ‘세모방’ 첫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남희석 씨가 호텔에서 40여개가 넘는 몽골 방송을 모니터링 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면서 “베테랑 방송인 박수홍-김수용-남희석이 몽골 예능 프로그램에 얼마나 잘 적응할지, 세 사람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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