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샌프란시스코에 50억 원 상당의 호화주택과 와인공장, 포도밭 등”

▲ 유흥업소 여성에게 46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전재만 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호화주택과 고급와인공장, 포도밭 등을 소유하고 있다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안 의원은 2013년 전재만 씨가 50억 원 상당의 미국 소재 고급 주택의 처분을 시도했다고 밝히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시도에 앞서 급히 재산을 처분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유흥업소 여성에게 46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전재만 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호화주택과 고급와인공장, 포도밭 등을 소유하고 있다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2013년에 호화주택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면서 “미국의 전재만 씨의 와이너리, 와인을 만드는 공장 그리고 포도밭 어마어마하게 비싼 미국의 저택이 있다고해서 알아보니까 샌프란시스코 쪽이었고 일주일동안 이 재산을 찾으러 다녔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처음에는 본인의 재산이 아니고 장인의 재산이라고 했는데 계약서를 찾아보니 데요 장인하고 전재만 두 사람의 공동명의로 계약이 되어있었다”면서 “이것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산이고 아버지 전두환의 재산은 불법 취득한 재산일 텐데 이걸 환수하지 못한다 법의 맹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2013년 전재만 씨가 50억 원 상당의 미국 소재 고급 주택의 처분을 시도했다고 밝히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시도에 앞서 급히 재산을 처분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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