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열풍이 불고 있는 현재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운맛 전쟁에 뛰어든 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가 매운맛 열풍이 불고 있는 현재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운맛 전쟁에 뛰어들었다. 사진 / 신세계푸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반갑지 않은 무더위에 '이열치열'이 더해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운맛 열풍이 일어남에 따라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25일 신세계푸드는 지난 18일 출시한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가 출시 3일 만에 10만 개를 판매했다고 밝히며, 출시 후 첫 주말 동안 이마트에서 판매된 만두류 120여 종 가운데 판매순위가 상위 6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이처럼 높은 인기에 신세계푸드는 '매콤한 불짬뽕맛 삼각김밥', '매콤한 불짜장맛 삼각김밥'도 출시하며 매운맛 열풍을 이어갔다.

이와 같이 매운 식품이 유행하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 '이열치열'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 성향과 원래부터 매운맛을 즐겨 먹었던 한국인들의 음식 문화를 꼽고 있다. 또한 경기불황으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보편화된 단맛의 지겨움도 적용 된 것을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삼양식품과 맘스터치도 각각 '커리불닭볶음면', '불싸이버거'를 출시하며 매운맛 전쟁에 뛰어들며 매운맛 전쟁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한편 떡볶이 시장도 각종 매운맛 소스 등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매운맛 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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