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진도 6.6 강진… 무사히 탈출

한류스타 박용하가 미국 하와이에서 진도 6.6의 강진에 깜짝 놀라 호텔에서 급하게 탈출하는 사건을 겪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신문은 ‘팬클럽 이벤트 때문에 호놀룰루 시내의 호텔에 머물고 있던 박용하가 현지시간 15일 아침에 발생한 진도 6.6의 강진을 만나 깜짝 놀라 호텔을 탈출했고 다행히 불상사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지진은 오전 7시 7분 하와이섬 푸아코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해상에서 일어났으며 최대 강도는 진도 6.6으로 관측됐다. 이후 진도 5.8규모의 지진이 이어졌고 10시 30분을 기점으로 55차례의 여진이 두 시간여에 걸쳐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하와이는 주요 고속도로가 차단됐고 호놀룰루 국제공항도 한 때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용하는 호텔 40층 숙소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다 갑자기 천지가 흔들리자 급하게 계단으로 탈출,호텔 밖의 스태프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소동에도 불구하고 박용하의 팬 이벤트는 무사히 치러졌고 일본을 방문한 1000여명의 팬들도 부상 없이 모두 무사하다고 ‘산케이스포츠’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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