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Freger
[시사포커스 / 고경수 기자] <전주국제사진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전주국제사진제는 문화향유의 도시인 전주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삼아, 사진예술을 통한 도시 간 문화교류 및 국제적 네트워크 소통과 이해를 돕는 문화교류의 플렛홈(Platform)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주의 미래유산지역으로 선정된 서학동 예술마을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예술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의 주제전 전시감독으로 피터 가필드 작가를 필두로 총 작가 12명이 선정됐다. 선정 된 7개국 12명의 작가는 미국을 비롯 전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진가들이다. 10주년을 맞는 <전주국제사진제>는 사진작품 뿐 아니라, 일러스트,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뭉친 기획자, 학술인, 사진가, 예술애호가가 참여해 일반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CAlex Majoli

<전주국제사진전> 의원장인 전주대학교 박승환 교수는 “영 아티스트, 지역학생작가, 국제비디오아트 전, 전주기록 워크샾, 작가 세미나 등 전문적인 커뮤니티 제공을 통해 세계적 사진작가, 기획자들과 교류하며 전주의 전통문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윗줄 왼쪽부터)박승환 전주대교수, 피터 카필드 전시감독 (맨오른쪽)권종수 국제교류디렉터 (앞줄 왼쪽부터)에릭 16년 전시감독, 성남훈 디렉터, 윤길중 작가, (다섯번째)류은규 교수

특히 지난 20일 개막일에 진행된 <전주국제사진제>의 특별행사인‘별빛 스크리닝의 여행(Artists Night)’은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예술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진행 돼 아티스트와의 관람객들이 사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행사로 <전주국제사진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전주국제사진제>는 전주 각지에서 성한훈, 윤실중, 유용예, 윤승준, 노시갑, 송미생, 김영수, 김인혜, 노호봉, 라규채와 2016년 전주사진제 전시감독인 에릭윅스와 경일대학교 최종성 교수 개인전 등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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