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승리요건 갖추고 뒤이은 투수들의 무실점 호투로 승리 달성

▲ 다르빗슈 유, 5이닝 2실점 시즌 5승/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르빗슈 유(31,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5승을 올렸다.
 
텍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2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전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24승 21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투구 내용을 선보였고, 2-2로 팽팽했던 5회 초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하면서 승리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텍사스는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려냈고 딜라이노 드실즈, 엘비스 앤드루스, 조나단 루크로이, 나폴리, 라이언 루아, 피트 코즈마 등 여섯 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총 15개(2홈런)의 안타를 생산했다.
 
다르빗슈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후 알렉스 클라이두이도, 샘 다이슨, 키오니 켈라가 무실점으로 3점차 리드를 지켜내 5-2로 승리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결장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동안 4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으로 두 점만을 실점하며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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