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앉히는 등 파격적인 인사 조치를 취한 문재인 정부 절차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에 '잘못된 점 없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최근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앉히는 등 파격적인 인사 조치를 취한 문재인 정부 절차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에 잘못된 점이 없다며, 청와대는 단호하게 반박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는 “최근 검찰 인사에 관해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법무부 장관 대행인 이창재 차관의 제청을 거쳐 임명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박근혜씨가 정권을 잡고 있을 당시 민정수석을 지낸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인사는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곽상도 의원은 검사출신으로 보도 자료에 “법무부 장관과 검찰 총장이 공석인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검사를 임명하는 등 잘못된 인사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검사장급 인사가 발표도 법무부, 대검찰청이 아닌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발표가 난 점. 법무부 장관 직무 대행인 이창재 차관도 사의를 표명하는 등 논란이 계속해서 되고 있다. 이 점은 학자 출신 민정수석 등 문재인 정부의 전문성 부족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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