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탕↔온탕 오가는 인생캐릭터 기대

▲ 이기광 / ⓒtv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써클’ 이기광의 ‘만찢’비주얼 속 극과 극 반전 매력이 시선을 잡는다.

19일 제작진 측은 이기광의 극명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자체발광 우월한 비주얼의 이기광은 온화하고 따뜻한 미소로 일관하며 꽃미모를 빛내고 있지만,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서늘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심장이 서늘해질 정도로 날선 표정은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정 케어 시스템으로 감정 기복이 크지 않는 이호수. 그의 극명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분위기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극중 이기광은 중심 캐릭터 4인방 중 유일하게 ‘안정케어 칩’을 통해 감정 통제를 받는 인물. ‘안정케어 칩’은 감정의 극단으로 치달으면 적절한 통제를 통해 안정을 유지하도록 케어 하는 시스템. 지금까지의 드라마 속 인물과는 결이 다르기 때문에 표현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절제된 표현 속 감정의 변화를 드러내야 하는 어려운 인물인 것. 양극단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해야할 이기광의 연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 역시 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기광은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많이 들었고,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감정의 높낮이가 큰 장면이 많은데 표현은 절제해야 해서 고민이 많았다”며 “편하게 하라는 김강우 형님의 조언과 감독님의 디렉팅을 의지하면서 긴장을 풀고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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