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트럭스토어 '부츠'를 매장화 시킨 이마트

▲ 이마트가 세계 최대 트럭스토어 '부츠' 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히면서, 한국형 '​헬스앤뷰티(H&B)'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알렸다. 사진 / 이마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세계 최대 트럭스토어 '부츠'를 이마트가 유치에 성공해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이마트는 스타필드 하남점 1층에 약 187평에 이르는 세계 최대 드록스토어 '부츠' 매장을 개장한다고 알리면서, 이와 관련해 이마트는 '한국형 헬스앤뷰티(H&B)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해 7월 이마트는 영국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에 국내 첫 '부츠' 매장을 개장했다.

현재 '헬스앤뷰티(H&B)' 시장은 지난해 약 1조 2,000억 원으로 해마다 약 40%의 성장세를 보이며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빠른 시일 내에 '헬스앤뷰티(H&B)' 시장은 약 3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많은 기업의 환심을 사고 있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인 '부츠'매장에는 '넘버7', '보타닉스' 등이 판매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마트 관계자는 "'부츠'매장은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초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의 적극적인 '헬스앤뷰티(H&B)' 시장 공략에 관련 기업들은 긴장감을 내세우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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