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면세점 중 첫 흑자 달성한 HDC신라면세점

▲ HDC신라면세점이 신규 면세점 중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 / HDC신라면세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중국의 경제제재, 면세점 포화상태에서도 HDC신라면세점이 첫 흑자를 달성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HDC신라면세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억 500만 원을 기록하며 첫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면세점 중 첫 분기 흑자 달성으로 그 의미가 깊다.

HDC신라면세점의 당기순이익도 11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또한 매출액은 1,477억5900만 원으로 전년대비 약 322% 증가했다.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HDC신라면세점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HDC신라면세점은 더욱 쇼핑,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마케팅에 주력해 올해 7천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를 두며,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튼튼한 경영 체계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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