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측 "중국 측에서 조심스럽게 스케줄 문의 오기도"

▲ ⓒOCN 터널 포스터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최진혁 주연의 OCN ‘터널’이 한한령에도 불구 중국 내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오전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에서 ‘터널’ 관련 조회수가 746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터널’이 현재 14회까지 방송된 것을 감안하면 매 회 방송될 때마다 50만 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입 및 유통 등에 빗장을 걸었던 한한령이 약화되자 관심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초 500만을 돌파한 상황에서 불과 2주 차이 250만 가까이 늘어난 것.
 
‘터널’의 인기와 함께 주인공 박광호를 연기하는 최진혁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미 그가 출연한 드라마 ‘상속자들’, ‘구가의 서’를 비롯해 대만 작품을 리메이크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중국어권에서 큰 인기를 얻어 최진혁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터널’의 인기로 인해 상승세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대만의 대표적인 뉴스전문 채널 TVBS 시사프로그램 ‘택남적세계’ 에서도 ‘터널’과 최진혁을 메인 뉴스로 다루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최진혁의 소속사 측은 “아직 한한령의 여파로 인해 공개적이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최진혁의 스케줄을 문의하는 연락이 오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현재는 ‘터널’의 막바지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