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평인사로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열어가는데 원내대표로서 온 몸 바쳐 함께 하겠다”

▲ 우원식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홍 후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대표와 뚜벅뚜벅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시사포커스/ 국회사진기자단)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우원식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우 의원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인 김근태계로 당내에서는 범주류로 분류된다.
 
우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소속의원 120명 중 11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1표를 얻었다. 홍영표 의원은 54표를 받았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우리 모두가 문재인이고 우리 모두가 민주당이고, 그래서 손 잡고 우리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홍 후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대표와 뚜벅뚜벅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말한 탕평인사로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열어가는데 여러분의 힘을 모아서 원내대표로서 온 몸을 바쳐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일자리 100일 플랜 원내추진단 설치 ▲적폐청산 국가개혁 실시 ▲대선 공통공약 추진을 위한 제정당 입법개혁연대 추진 ▲대선공약 추진단 설치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 땐 1차 경선 투표 때 1위를 차지했지만 결선에서 7표 차이로 우상호 전 대표에 역전패했다.
 
▲1957년 서울 ▲연세대 공학학사, 환경공학 석사 ▲평민당 입당 ▲4대 서울시의회 의원 ▲17·19·20대 국회의원(서울 노원을)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총무본부장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 선대본 공동본부장 ▲독립기념관 이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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